2500원으로
무엇을 먹을 수 있을까요?
김밥 한줄 조차 사기 어려운 2,500원은 시설에 살고 있는 장애인의 한 끼 식비입니다. 장애와 상관 없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
신선한 야채와 적정 양의 단백질 등
균형 잡힌 식사가 절실하지만 턱없이 부족한 식비
영아부터 59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장애인 100여명이
살고 있는 엔젤스헤이븐의 가장 큰 고민은 ‘식비’입니다.
나날이 치솟는 물가와는 달리 시설장애인의 밥 한 끼 지원 값은
15년 동안 약 1,000원만 오른 상황입니다.
“생일날 치킨이
먹고 싶어요”
지난달에는 중학교 2학년인 준수의 생일이었어요. 생일선물로 무엇을 받고 싶은지 물어보니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치킨이 먹고싶어요“ 라고 이야기합니다.
하루 간식비가 단 500원…
식사비 외에 지원되는 하루 간식비는 500원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치킨을 먹기 위해서는 한달 간식비를 꼬박 모은다고 해도 힘든 일입니다.
“활동량도 많고 한창 성장기의 아이들은 돌아서면 배가 고파 해요. 마음껏 아이들이 원하는 간식을 사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에게
균형 잡힌 양질의 식사를 지원해 주세요.
서울시 고등학생 1인당 급식지원비는 약 5,800원, 유치원생은 평균 3,100원입니다. 장애인 시설에서 생활하는 성인 한 끼 식사지원비는 그 절반도 채 미치지 못하다 보니 제대로 된 식사를 위해서는 도움이 절실합니다.
2800
고등학교 1인당 급식비(*서울시)
1600
유치원생 1인당 급식비
1200
장애인 1인당 급식비
인간다운 삶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