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핵심가치

엔젤스헤이븐은 1959년 설립된 이래 한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장애인을 위한 여러 가지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반 백 년이 넘는 동안 작은 고아원이 아동과 장애인을 위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법인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그러한 변화를 돌아보고 성찰해본 결과 우리의 가치를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엔젤스헤이븐의 핵심가치는 다섯으로 나누어집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이다, 넘치도록 주어도 부족한 것이 사랑이다. 사랑이 없는 보살핌은 위선일 뿐이다” -엔젤스헤이븐의 설립 이사 故 루스노블 아펜젤러

엔젤스헤이븐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사랑입니다. 우리는 사랑이 모든 것을 이룬다고 믿습니다.

“무릎 꿇고 도우라”-엔젤스헤이븐 설립자 故 윤성렬 목사

도움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도움을 주는 사람이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말씀으로 도움을 받는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존중 받을 때, 자신이 소중한 사람이라고 인식하게 되고, 행복해지고, 변화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를 가족처럼 존중하고, 믿어주고 신뢰하면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난다고 믿습니다.

오랜 시간 아동 양육 시설과 재활원을 운영하면서 시설에서 자립한 분들 중 성공한 사람도 많이 있었지만, 실패한 사람도 많았습니다. 성공하든 실패하든 엔젤스헤이븐은 그들에게 가족이자, 돌아올 수 있는 안식처였습니다. 우리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아닌 가족처럼, 공동체처럼 함께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함께 한 이들과 맺은 관계는 사랑과 나눔입니다.

엔젤스헤이븐은 설립 초기 MCOR(미감리교선교회연합), CCF(기독교아동복리회) 등 외국의 비영리 단체의 도움으로 시설을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설립 초부터 이사회를 통해 수입과 지출을 보고하였고, 1966년도에는 공인회계사에 의한 외부감사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6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정직과 투명성은 엔젤스헤이븐이 가진 가장 큰 자산입니다.

엔젤스헤이븐은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관심이 있습니다. 우리의 잘함, 우리의 빛남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협력해서 선을 이루는 데 관심이 있습니다. 어린이와 장애인, 소외된 이웃, 해외의 여러 나라를 돕는 데 엔젤스헤이븐의 힘은 너무나 미약합니다. 그러나 협력하면, 그리고 협력할 때만 그 힘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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