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acle of Art : 모아 앙상블이 만들어 갈 기적
모아 앙상블은 꿈나무마을 초록꿈터를 졸업한 자립준비청년과 보호 연장 청년들이 모여 결성한 현악 앙상블입니다. 음악에 대한 꿈을 간직한 청년들이 자립과 연결될 가능성을 모색하며 자발적으로 시작한 이 앙상블은, 2024년 6월 창단 연주회를 통해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같은 해 8월에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인가를 받아 한층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음악을 하며 자립을 꿈꾸는 길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생계를 유지하면서 연습과 연주를 병행하는 일은 많은 인내와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그럼에도 모아 앙상블은 음악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삶을 포기하지 않고, 자립이란 무엇인지 고민하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과정은 또 다른 청년들에게도 새로운 영감이 되고 있습니다.
연주를 넘어 새로운 가치로
모아 앙상블의 연주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자립준비청년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창단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정기 연주회와 초청 공연을 통해 이미 800여 명의 관객과 만났습니다. 지난 12월에는 두 번째 정기연주회를, 올해 1월에는 은평구 신년 인사회 특별공연을 진행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들의 무대는 아름다운 선율을 넘어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하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현악기의 섬세한 음색과 청년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독창적이고 깊은 울림의 공연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예술로 전하는 희망
모아 앙상블은 음악으로 자립하겠다는 소망을 넘어, 자신들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데도 힘쓰고 있습니다. 음악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시설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고 있습니다. 악기 연주와 무대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감을 얻고, 정서적으로도 큰 안정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모아 앙상블 단원들은 같은 길을 먼저 걸어본 선배로서 아이들에게 가까운 롤모델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그들의 응원과 지지는 ‘나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살아 있는 증거입니다.
Miracle of Art : 예술로 만들어가는 기적
‘모아(M.O.A)’는 Miracle of Art의 약어로, 예술을 통해 기적을 만들겠다는 이들의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향해 걸어가는 이들의 도전은, 또 다른 청년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모아 앙상블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감동을 전하고자 합니다. 현재는 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확대하여 꿈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꿈, 함께 응원하는 음악
모아 앙상블이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는 노력과 더불어,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응원해준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입니다. 시설 아동과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립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모아 앙상블이 더 많은 무대에서 희망을 연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앙상블의 공연 및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아래 연락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모아 앙상블 연락처 및 문의
단장 나동화 010-3247-4810
악장 박연호 010-3276-3042
홍보 제찬석 010-4213-9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