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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래전의 ‘나’를 만나 응원합니다

작성자
관리자 
이메일
angelshaven@angels.or.kr 
작성일
2018-03-16 오후 3:29:13 
조회수
104 



모자이크 투어’를 통해

미앤코리아는 매년 여름 전세계 해외 입양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합니다. 일명 ‘모자이크 투어’인데요. 친가족을 찾아보기도 하고, 태어난 도시와 입양전 자랐던 양육기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 연유로 방문한 은평천사원이지만 이제는 매년 찾아와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데요. 김민영 대표를 통해 은평천사원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게 된 이유를 들어보았습니다.

“예전에도 고아원, 노숙자 급식소등에서 봉사를 했었는데, 거리가 너무 멀거나, 시간이 안 맞아서 일회성 봉사에 만족해야 했어요. 매년 새로운 봉사기관을 찾아야 했고요. 그러다 2016년 천사처럼 예쁜 은평천사원 아이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천사원 아이들은 정말 천사처럼 예뻤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고 식사 봉사도 했어요. 처음에 낯을 가려 하던 아이들도 같이 장난치며 놀고, 밥을 먹다 보니 금방 정이 들어서 품에 안겨 낮잠을 자기도 했고, 잡은 손을 놓지 않으려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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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가족을 만납니다

‘모자이크 투어’가 끝난 뒤에도 미앤코리아 해외입양인들은 여전히 은평천사원 아이들을 기억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뭘 더 해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천사원 모든 아이들에게 받고싶은 선물 목록을 받았고, 준비해서 전달했습니다.

“비록 가족과 함께 지내지는 못하더라도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고 사랑을 느끼며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바라는 마음이였습니다. 자연스럽게 2017년에도 은평천사원을 찾았어요. 30명의 방문자들이 공식적으로 봉사활동을 했었고요. 그사이 친해진 아이들과 따로 외식을 하고, 영화를 보고, 어린아이들과는 키즈파크를 가기도 했어요.”

“고등학교 여학생들과 고깃집에서 함께 식사를 했는데요. 숙소에 감기 걸린 아이가 있어서 며칠간 고등학교 언니들 숙소에서 지내야 한다는 전화를 받았어요. 이 소식에 고등학생 언니들은 서로 자기가 아이를 데리고 잘 거라고 목소리를 높이더라고요. 서로 아껴주고, 챙겨주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고 예뻤습니다.”

‘자기 가방은 자기가’ 라며 자신의 짐을 챙기는 초등학생 아이들의 모습은 대견했고, 똘똘했습
니다. 더 어린 아이들도 씩씩하게 혼자서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천사원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사랑으로 잘 키워주시고 있음을 보았고, 아이들이 서로 의지하고 친형제 자매처럼 지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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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건강하게, 우리들처럼

미앤코리아 입양인들과 은평천사원 아이들은 가까이 개별적으로 만나면서 많은 정이 들었나봅
니다. 입양인들은 2017년 봉사가 끝난 다음에는 아이들이 눈 앞에 아른거려서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또 봤고, 아이들의 소식을 궁금해 했습니다. 좀더 적극적으로 아이들을 후원하자는 이야 기가 나왔습니다.

“학교를 졸업하는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어서 장학금을 전달했어요. 올해도 크리스마스 선물 이벤트는 할거고요. 2018년부터는 아이들의 생일에 케익과 선물을 전달하려고 해요.”

“우리 입양인들에게 천사원 아이들은 더 특별한 존재에요. 본인의 과거 모습이 투영되어서인지, 아이들을 보며 애써 눈물을 참는 입양인들이 많았어요. 그런만큼 입양인들은 그 누구보다도 천사원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해요.”

미앤코리아는 앞으로도 해외 입양인들과 함께 은평천사원 아이들을 돕고자 합니다. 생일과 크
리스마스를 챙겨주고 싶고, 천사원을 떠나서 삶의 새로운 장을 시작할 아이들에게 작은 후원금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매년 방문해 아이들을 만나고, 더 잘 알아가고 싶습니다.

“아이들에게 미국과 유럽의 많은 이모와 삼촌들이 응원하고 함께 하고 있다고 격려해주고 싶습니다. 저희는 아이들과 맺은 이런 인연이 너무 감사해요. 아이들이 커서 천사원을 떠날때까지 지금처럼 밝고 건강하게 자라주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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